노천탕이 딸린 객실이 있는 료칸
추천 일본 료칸, 온천여행, 전용 온천, 노천탕이 딸린 객실 - 가고 싶은 료칸
이번에는 오사카 인근에 있는 정통 온천 료칸 ‘다카라즈카 온천 호텔 와카미즈’를 소개합니다.
역사 있는 온천, 고베규를 사용한 가이세키 요리, 객실 노천탕의 장미탕, 볼거리 풍성한 주변 관광 등 매력이 가득하여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될 숙박 체험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JR과 한큐 전철이 인접해 있는 다카라즈카역은 오사카역(한큐 전철은 오사카우메다역)에서 약 2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다카라즈카역에서는 도보로 5분 거리. ‘다카라즈카 유메 광장’ 너머로 호텔이 보일 만큼 가깝습니다.
드디어 도착! 외관이나 이름에서 호텔을 연상했지만, 내부에는 일본식 온천 료칸의 분위기가 감돕니다.
프런트에서 체크인을 마치고 안을 둘러봅니다.
여성용 유카타와 함께 찍힌 직원은 영어가 능통하여 영어로 된 시설 안내를 제작하는 등 외국인 지원도 담당하고 있습니다.
국제 관광 료칸으로서 인정받은 숙박 시설입니다.
꽃으로 아름답게 장식된 로비에는 물을 떨어뜨려 그 반향으로 소리를 내는 일본의 독자적이고도 풍류 넘치는 장치인 ‘수금(水琴: 물거문고)’ 소리가 기분 좋게 울려 퍼지고 있습니다.
때마침 오신 사장님께서 료칸을 소개하는 메시지를 남겨 주셨고, 함께 기념 촬영도 했습니다.
숙박자 전용 라운지에서는 무료로 커피 등을 마실 수 있습니다.
엘리베이터 홀에서는 잉어가 우아하게 노니는 모습이 보입니다.
오늘 머무르게 될 객실은 7층에 있는 ‘후쿠주’입니다.
최대 4명이 숙박할 수 있는 화양실 구조의 객실입니다.
4명이 숙박할 때는 침구 2세트가 추가됩니다.
객실에서는 강변에 서 있는 다카라즈카 대극장이 보입니다.
소파가 놓인 고급스러운 세면대 공간 안쪽에 객실 노천탕이 있습니다.
객실 노천탕은 온천은 아니지만, 놀랍게도 장미탕!
혼자 또는 커플이 함께 장미탕에 몸을 담그면서 최고의 추억을 남길 수 있습니다.
*숙박 플랜에 ‘장미탕’이 기재되어 있지 않을 때는 옵션일 수 있습니다.
커피나 물, 무료 음료도 있습니다.
18시로 예약한 저녁 식사 전까지 잠시 객실에서 쉬었다 온천 대욕장으로 향합니다.
대욕장의 다카라즈카 온천 간판이 보입니다.
남탕으로 이어지는 복도에는 다카라즈카 온천의 800년 역사를 담은 사진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남탕 (온천대욕장)
남성전용 노천탕.
여탕 (온천대욕장)
여자전용 노천탕.
대절탕(온천은 아닌 히노키탕)
저녁 식사는 18시부터입니다. 식사는 개인실에 준비되었습니다.
객실 도우미인 ‘나카이’의 인사와 함께 저녁 식사가 시작됩니다.
메뉴는 일본어와 영어로 기재되어 있습니다.
처음은 뭐니 뭐니 해도 맥주. 온천욕 후에 마시는 맥주는 그야말로 최고입니다.
T메뉴에 기재된 순서대로 요리가 나옵니다.
처음에는 알록달록한 색상의 요리와 신선한 회!
감칠맛이 살아 있는 맑은 국.
주방장이 특별히 와 주셨습니다. 일본 요리의 전문가이십니다.
이어서 고급 식재료로서 인기가 높은 전복구이.
부드러운 식감과 향긋한 바다 내음이 맛을 돋우어 줍니다.
생선구이와 야채, 그리고 튀김이 나왔습니다.
위스키에 탄산수를 섞어 만든 다카라즈카 하이볼.
탄산수 ‘윌킨슨(WILKINSON)’은 다카라즈카가 발상지라 영어로 된 설명도 있습니다.
이어서 등장한 일본에서도 손꼽히는 브랜드 소고기 고베규!
물론 정규 판매점입니다.
색이 변하는 정도로만 냄비에 살짝 담갔다 먹으면 입안에서 살살 녹는 행복 그 자체의 맛!
*숙박 플랜에 ‘고베규’가 기재되어 있지 않을 때는 옵션일 수 있습니다.
마지막은 밥과 과일로 마무리.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객실로 돌아와 잠시 쉬었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 장미탕에 들어갔습니다.
야경을 눈에 담으면서 장미로 가득한 탕에 몸을 담그는 인생에서의 첫 경험이 럭셔리한 기분을 선사합니다.
객실에 딸린 노천탕에서 남의 눈이 신경 쓰일 때는 창과 블라인드를 닫아 쾌적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다음 날도 흐린 하늘의 아침을 맞이합니다.
아침 식사는 2층 레스토랑에서 먹습니다.
유카타를 입은 채 편안하게 레스토랑에서 식사할 수 있는 것도 료칸만의 독특한 매력입니다.
밝고 쾌적한 느낌의 레스토랑입니다.
건강하고 맛있는 일식 정식으로 아침 식사가 제공됩니다.
식사를 마치고 객실로 돌아갑니다.
2층에서 로비가 보입니다.
복도에는 과거 다카라즈카에 살았던 만화가 ‘데즈카 오사무’를 비롯하여 저명인이 그린 원화가 걸려 있습니다.
객실로 돌아가 짐을 정리한 후 출발합니다.
S자로 디자인된 다리 건너편이 다카라즈카역입니다.
프런트에서 체크아웃하고 옆에 있는 매점에서 기념품을 산 후 출발.
다카라즈카역까지 매우 가까워 이동하기에도 편리합니다.
주변에는 세련된 다카라즈카의 거리나 본격적인 신사와 절, 외국인에게 인기 있는 명소가 모여 있습니다. 여유롭게 산책을 즐겨 보세요.
오사카 관광 시 숙박은 대개 호텔을 생각하기 쉽지만, 근처에는 정통 온천 료칸도 많습니다. 일본 고유의 숙박 문화를 체험해 보세요.
평균 요금 25,300~70,200 엔
일본에서 유명한 미혼여성들만의 뮤지컬 “다카라즈카”에 있는 도시형 온천호텔. 80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온천.
숨은 명소! 오사카에서 25분이면 만나는 정통 온천 료칸 ‘다카라즈카 온천 호텔 와카미즈’ 방문기
PART1 80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온천과, 대망의 고베규를 사용한 본격 가이세키 요리
PART2 주변 관광편
2024년04월03일 갱신
2024년01월11일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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