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천탕이 딸린 객실이 있는 료칸
추천 일본 료칸, 온천여행, 전용 온천, 노천탕이 딸린 객실 - 가고 싶은 료칸
Photo: 다이이치 타키모토칸 (第一滝本館)
자녀를 동반한 여행이나 부모를 모시는 여행 등 가족이 함께 일본 여행을 한다면 가족 온천을 추천. 일본의 온천은 기분 좋게 몸을 풀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건강과 미용에 좋은 요양 효과도 있어 가족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일본의 온천 료칸에 숙박하여 가족 온천을 즐기는 요령을 소개하는 이 기사를 참고하여 가족 온천을 직접 체험해 보자!
Photo: 다이이치 타키모토칸 (第一滝本館)
온천 료칸에는 남녀가 구분된 노천탕 딸린 대욕장이 크기나 자연 경관 등에 따라 각 료칸별로 아릅답게 꾸며져 있어, 평소에 들어갈 일이 없을 큰 탕에 동성 가족이 함께 들어가면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특별하고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다. 탕이 크면 타인이 함께 있어도 그다지 신경 쓰이지 않을 터이다.
한편 온천 료칸이 처음이라 불안하거나 모처럼의 여행인데 가족이 따로 들어가야 하는 상황을 아쉽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온천 료칸의 3가지 온천 타입 – (1) 객실에 딸린 개인 온천, (2) 객실 외부에서 개인 전용 온천으로 이용할 수 있는 대절 온천, (3) 대욕장
“커플 온천” 기사에서도 소개했듯이 일본에는 테마 파크와 같은 “스파 랜드”나 남녀가 함께 옷을 벗고 들어가는 “혼욕”이 가능한 시설도 있지만, 이들은 레저 느낌이나 모험성이 강해(친구끼리의 여행에 적합) 가족이 여유롭게 쉴 수 있는 이미지와는 거리가 멀다.
자녀가 어려 성별과는 관계없이 가족이 함께 온천을 즐기려는 경우나 다리가 불편하여 안전하게 온천에 들어가려는 경우(대욕장은 바닥이 미끄러지기 쉬움)에도 개인 온천을 추천한다.
Photo: 료칸 산가 (旅館 山河)
Photo: 보스이 (望水)
어떤 경우이든 프라이버시가 보호되는 환경에서 타인의 눈을 신경 쓰지 않고 가족끼리만 온천을 즐길 수 있다. 가족의 사정에 맞춰 자유롭게 온천을 만끽해 보자.
일본을 방문할 때 부모나 자녀와 함께 하는 가족 여행의 형태가 증가하고 있다.
예를 들어 일본 여행 경험이나 일본 온천 경험이 별로 없는, 특히 연로한 부모가 있는 경우는 염려가 많을 것이다. 4인 가족인 필자 본인도 일본어를 모르는 연로한 아버지가 가족 중 유일한 남성이라 온천에 들어갈 때마다 조마조마하고 안타깝기도 하다.
가족 온천이라면 가족이 지켜볼 수 있는 범위에서 온천을 즐길 수 있어 일본 온천을 잘 모르는 사람이나 지병이 있는 사람, 거동이 불편한 사람, 그리고 어린 자녀를 가족들이 함께 돌볼 수 있다. 일본어에서는 자주 “안전・안심”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는데, 가족 온천은 그야말로 가족 전원의 “안전・안심”을 실현하는 훌륭한 방법이다. 그뿐만 아니라 이성 부모가 어린 자녀를 데리고 대욕장을 이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피할 수 있고 여자 아이를 다른 남성의 눈으로부터 보호할 수도 있다.
경치가 빼어난 노천탕이나 전망탕은 가족 모두에게 결코 잊을 수 없는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온천 료칸에서는 온천 이외에도 객실, 유카타, 담요와 이불 등 일본 여행만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Photo: 호텔 뉴 아와지 (ホテルニューアワジ)
온천 료칸에는 화실을 비롯하여 침실과 거실이 있는 큰 객실(화양실)이 있는 곳도 많아 가족이 한 공간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것도 가능하다. 예약할 때 큰 객실을 지정하여 예약해 보자.
Photo: 다이이치 타키모토칸 (第一滝本館)
온천 료칸에서는 식당에서 즐기는 식사나 뷔페 이외에도 머무르는 객실로 요리를 운반하여 식사할 수 있는 스타일도 있다. 객실 식사라면 졸려워 하는 자녀를 바로 재울 수 있는 등 스스럼없이 가족끼리만 식사 시간을 즐길 수 있다 (객실 식사를 원할 때는 객실 식사가 제공되는 플랜을 지정하여 예약).
Photo: 다이이치 타키모토칸 (第一滝本館)
온천 료칸에는 유카타가 준비되어 있는데, 어린이용 유카타도 제공되는 료칸이 많으니 가족 모두가 유카타로 갈아입고 기념 사진을 촬영해 보는 것은 어떨까? 일본 여행을 증명할 수 있는 기념 사진을 획득해 보자.
Photo: 다이이치 타키모토칸 (第一滝本館)
화실을 예약하면 이부자리에서 잘 수 있다. 가족이 모두 이불 안으로 들어가 자면 침대에서는 맛보기 힘든 매력을 느낄 수 있을 터. 특히 어린 자녀와 함께 자면 침대처럼 떨어질 염려도 없어 안심할 수 있다.
온천 료칸에 머무르면서 가족 온천을 체험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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